콜린이 엘리자베스에게 청혼하고 3일 후, 그녀는 친한 친구 샬럿이 콜린의 청혼을 받아드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충격을 받는다. 한편, 제인에게 청혼 할 것 같았던 빙리는 런던으로 도망치듯 떠나버린다. 상처 받은 제인을 위로 하기 위해 엘리자베스는 언니와 함께 삼촌과 숙모가 살고 있는 런던으로 향한다.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3월의 어느날,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숙모의 초대로 방문한 곳에서 다아시의 사촌 피츠윌리엄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사정을 모르는 피츠윌리엄은 다아시가 빙리를 촌구석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말려서 인생을 구제 했다는 말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엘리자베스는 상처 받는다. 다아시는 자신이 그동안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되고 청혼할 준비를 한다.
